2년전 연수가기 전에 전화영어 덕좀 보다가 요새 너무나 영어 쓸일이 없다보니, 이제 다시 전화영어를 시작했습니다. 회사 들어가기 전까지는 정말 힘겹게 영어랑 싸웠었건만 막상들어와보니 평소에 영어쓸일이 참 없네요.. 아까운 영어실력 녹쓸까 부랴부랴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벌써 까먹은게 많은지 yes만 연발하게 되더군요.. 휴,, 어찌나 속상하던지. 요새는 그래도 다시 제 패턴을 찾고 있습니다. 어제는 히틀러 얘기가 나와, 인종차별, 나찌, 히틀러의 여인에 대한 제가 알고 있던 모든 걸 쏟았습니다. 평소 안하던 이야기도 그날의 토픽이 되어 말하니까 정말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되더군요. 한국말로 하면 더 할얘기가 많을텐데 그것을 영어로 이야기하려니 왜이리 버벅되는지. ㅠㅠ 순간순간 이 단어를 어떻게 영어로 풀어야 할까 고민하는 바람에 ㅋ 그래도 요새는 전화영어 때문에 자기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매일 회사일에 쫓겨 저를 가꾸는 시간들이 없어져 무언가 가슴이 허했었는데, 하루 십분 강사님과 수업을 하고 나면, 그래도 오늘 10분은 나자신의 계발을 위해 시간투자했구나 하는 막연한 성취감 이랄까. ^^ 계속 열심히 7 level 까지 무작정 달려 볼려구요.